세상살이

[스크랩] 천안 상록 아쿠아피아(1)

솔솔 청솔 2010. 9. 1. 03:01

8월 14일 토요일

동안 실내수영장을 가보지 못한 아이들,

동생들과 상의 끝에 올 여름은 천안 아쿠아에서 수영하고 리조트에서 일박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신랑이랑 아이들은 전날 먼저 올라와 키큰이모랑 유찬이랑 막냉이 이모 , 이모부를 만나고 좋아라 한다.^^

 

토요일 새벽 6시넘어 희정이네 부부 도착, 정화네와 차 2대로 천안으로 출발했다.

일찍 나선 탓에 차는 막히지 않았으나 간간히 소나기가 시야를 가릴 정도로 무섭게 내리다가 개기를 반복했다.

한이와 한빛은 희정이네 차를 타고 우리는 막둥이네 차로 출발했다.

결혼 3년차 신혼답게 차 앞좌석에 귀여운 캐릭커가 자리잡고 있다.^^

 

 

천안 상록리조트에 막 도착하자마자 엄청나게 쏟아지던 소나기, 그야말로 하늘에서 양동이채 퍼부어대는 장대비였다.

 

 아쿠라이룸에 첫 입장, 수영복을 갈아입고 일단은 식당으로~

 

 

 

 

저번 돐때는 간신히 걸음마를 띠던 유찬이, 이제는 제법 달린다.ㅋㅋ 

 

수영복을 입고 쑥스러운 신랑과 마냥 신이 난 한빛 

 

 바로 밑 키큰이모 희정이

젊잖은 막둥이 제부, 그러나 알고보면 애교덩어리 ㅋㅋ

식당에서 주문한 돈까스, 우동, 짬뽕

우동과 짬뽕은 국물 맛이 똑같다. 이상하지? 무슨 맛인지를 모르겠다.

돈까스는 그나마 먹을 만하나 가격이 8천냥이다.

여기 식당에서 일하는 알바생은 머리에 흰수건이나 앞치마 등 아무것도 두르지 않았으며

우동 짬뽕은 인스턴트 식품인냥 큰 종이컵으로 나온다.

  

 

 실내수영장이 처음인 유찬이,

식당이 더워 머리에 핀 찌르다.

 

 

 

 

나는 이때 음식 주문하느라 사진에 찍히지 않았고,

막둥이는 사진찍느라 없었다. 수영복 입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니.. 처음으로 입었고만 ㅋㅋ

 

9시반에 들어가서 5시 넘어 나오다.

미끄럼틀 타고, 외곽을 돌며 수영하고, 하루종일 아이들 물놀이 하기엔 딱이다. 

더 놀수 있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밖으로~

 조각상의 손이며 팔뚝 근육이 우리 신랑 꺼다.

"자기야~ 왜 자기 손이 저기 있는겨?"

애기엄마는 어딜 가나 한짐이다. 이 무거운 짐을 탄탄한 손바닥 위에~  ㅎㅎ

 

어릴때는 하동 방죽에서 여름이면 살 정도로 물을 좋아했으나

이제는 산이 좋다는 신랑,

물에서는 조금밖에 놀지 않아 기다리느라 지루했겠다 물어보니

내가 안좋아서 들어가지 않는거라 다른사람이 신나게 노는 모습 보는 것도 좋다며 괜찮단다.

한이, 한빛, 마누라가 전부 물이라면 마냥 좋아라하니 어쩔수 없다.ㅋㅋ

 

 

 

 

 한이의 행복한 하루 ㅎㅎ

듬직한 둘째 제부, 유찬군, 한이와 한빛

오늘 유찬군은 물을 많이 먹었다.

한이와 한빛도 물론,, 그래도 좋단다.ㅋㅋ

 이제는 숙소인 상록콘도로 이동한다. 

 

출처 : 지금 내손으로 집을 짓고 있다
글쓴이 : 끼득이 원글보기
메모 : ^^* 오랜만에 느끼는 스릴을 맛 보았습니다. 튜브갖고 놀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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